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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작사가 지예가 공허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겨울에 떠난 전남 신안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지예는 올 한해를 되돌아 보며 "난 사실 올해는 1년 내내 작업만 했다"며 "15년 만에 나왔다. 15년 만에 더 된 것 같다. 다섯번째 앨범이다. 그 중간에 싱글로 두번 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나 혼자 고독하게 혼자 차를 타고 전철을 타고 가면서 혼자서 묵묵하게 씻지도 않고 6시깐씩 녹음하고 오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혼자서 너무 고독한 상태가 있었다"며 "그렇게 하고 나니까 너무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상실삼 같은? 공허함?"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예는 "그렇게 1년을 보냈다. 보내고 겨우 이제 좀 어디 가고 싶고 정말 잠깐이라도 가고 싶은 찰나에 여기 '불청'에서 연락이 오면서 나는 놀러 간다, 가서 재밌게 놀고 최선을 다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온 것"이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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