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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대표 명절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개최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27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아육대' 관련 촬영은 "논의 중이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아육대' 확정설이 불거져 MBC 측에서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한 매체가 구체적인 녹화 날짜와 연출자를 특정해 진행된다고 보도해 MBC에서 거듭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2018년 1월 중 촬영될 시 2월 설 연휴 때 방송된다. 앞서 지난 추석 특집은 MBC 총파업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아육대'는 MBC의 인기 명절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해 육상, 양궁 등의 각종 스포츠 종목으로 순위 다툼을 한다.
높은 관심도에 비해 출연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팬덤 등에선 부정적 여론이 강하다.
수차례 출연자들 중에서 부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출연진이 워낙 많은 탓에 대회 준비에 쏟은 기간에 비해 정작 화면에 포착되는 순간이 짧다는 것도 '아육대' 기피 이유의 하나다.
이 탓에 네티즌 사이에선 "그만하라"는 반대 의견부터 폐지 요구 여론까지 일부 나온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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