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질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오리온이 27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완승했다. 삼성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에 이어 마키스 커밍스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버논 맥클린과 저스틴 에드워즈, 최진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연패서 벗어났다.
추일승 감독은 "1쿼터에는 외국선수 1명이 뛰는 상황서 지혜롭게 공략하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성급하게 게임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수비를 안정적으로 하지 못했다. 지난 경기보다 턴오버를 훨씬 적게 한 걸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우리 턴오버가 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오늘은 지난 경기보다 적은 턴오버를 했다. 아무래도 상대가 외국선수 1명만 뛰면서 리바운드도 많이 잡았고, 속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했다. 아무튼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전반전보다 후반전에 수비가 좋았다. 4라운드서 질적으로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에드워즈에 대해 "들어가지 않아도 좋으니 찬스가 나면 3점슛을 던지라고 했다. 시도하는 건 긍정적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그런 점에서 에드워즈는 긍정적이다. 본인도 슛 연습을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t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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