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스태프가 뽑은 배우 이병헌의 소품 1위는 '전단지'였다.
27일 네이버 V앱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이날 MC 박경림이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다던데?"라고 묻자 이병헌은 "사람이 많은 대학로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장면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이 많이 지나 다니고 촬영장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며 "그런 상황 때문에 카메라를 숨겨두고 제가 순식간에 뛰어 나가서 전단지를 뿌리고 돌아오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다행이 많이 들 못 알아보시더라. 신기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이 당시 네티즌 실시간 목격담으로 "전단지를 나눠줬는데 거절했다" "안 받았더니 내 팔에 살며 꽂아준 병헌쓰" 등의 반응을 읽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복싱선수 형 조하(이병헌)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박정민),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성도 다른, 난생 처음 마주친 남보다 훨씬 먼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8년 1월 17일 개봉.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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