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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과 관련된 의혹과 관련, 억울하다 눈물을 보였다.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낸시랭은 “저는 제 남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최근 재회해 불과 며칠 전 혼인을 하게 됐다”며 “이미 최근에 재회를 해 다시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싹트고 정말 함께 하고 싶은 동반자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 남편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 진실로 사랑하고 아끼고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어서 혼인신고, 결혼을 하고 정말 예쁘게 잘 살고 싶은 게 저희 부부의 마음이다. 저나 제 남편이나 아픈 가정사, 과거가 있다. 특정한 몇몇의 모함과 음모 조작들로 인해 몇 주 동안 카톡, 전화, 이메일로 굉장히 시달렸다. 그러다 도가 지나친 부분이 생겨 상의해 남편이 먼저 혼인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 우리도 혼인신고를 먼저 할 계획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인도 아닌 제 남편이 돼 언론에 의해 이렇게 모든 아픈 것들이 다시 까발려지고 여기에서 이것들을 답변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 저 역시도 혼인신고를 한지 며칠 안 됐는데”라며 “그냥 제 입장에서는 모든 게 다 너무 상처를 받고 억울한 입장이다. 서로 진실로 사랑하고 열심히 잘 살고 싶은 게 저희 부부의 마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27일 왕진진과 혼인 신고서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후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총 12년을 교도소에서 지냈으며,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를 당했고, 사실혼의 전처가 있을 뿐 아니라, 故 장자연의 편지 위조범과 동일인이라는 등 연이어 충격적 주장이 보도되며 논란이 됐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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