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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기대상] '역적' 작가상…"김상중 덕분에 아모개도 사랑받았다"
2017-12-30 21:47:48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작가상은 '역적'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7 MBC 연기대상이 배우 김성령, 방송인 오상진 사회로 진행됐다.
황진영 작가는 "드라마 대본을 쓴 과정에서 마음껏 써보라며 믿고 맡겨 주신 MBC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 작가는 "추운 겨울에 촬영해 고생이 많았다. 차가운 얼음 바닥에 짚신 신고 고생을 많이 했는데 최고의 열정으로 연기해주셨다. 이하늬가 아니면 조신시대 예인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었겠으며, 김상중이 아니었으면 아모개가 이렇게 사랑 받을 수 있었겠느냐"라며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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