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새 시즌을 준비하는 대전시티즌이 수비진을 보강했다.
대전은 31일 중앙수비수 고명석 영입을 발표했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대표 등 대학시절부터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고명석은 올 해 부천에 입단했다. 고명석은 올해 28경기에서 2골을 기록해 부천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고명석은 188㎝, 78㎏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대인마크 및 압박수비에 능하고 제공권도 뛰어나다. 최근 수년간은 수비수로 뛰어왔지만 중경고 시절만 해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올 해 FC안양과의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경기에서 한 경기 2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수트라이커’의 면모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고명석은 U-23 대표팀에 선발되어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대표팀 일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대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대전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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