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MBC 가요대제전' 불참에 "아쉽고 미안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MBC 가요대제전' 불참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초롱은 31일 에이핑크 공식 SNS를 통해 "오늘 갑작스런 무대 취소로

멤버들도 우리 팬더들도 많이 속상했을거라 생각해요"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팬분들과 새해 맞이할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라며 "최대한 다섯명이라도 무대에 서보려고 노력했지만 방송국 사정상 그게 잘 안 된 것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밝게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주는 팬더들 덕분에 힘이 났습니다. 하영이도 하루 빨리 충전하고 회복할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팬더들도 건강 잘 챙기길 바랄게요"라며 "곧 있을 콘서트에서 팬더와 에이핑크만의 시간으로 신나게 놀아봐요. 팬더들 2017년 한해동안에도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에이핑크는 멤버 하영이 A형 인플루엔자_독감에 걸려 멤버 전원이 MBC '가요대제전'에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해당 질병은 쉽게 전염이 되어 격리조치가 필요, 금일 스케줄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올해 6월 '핑크 업(Pink UP)'을 발표, 타이틀곡 '파이브(FIVE)'로 활동했다. MBC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은 31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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