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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역 후 첫 예능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31일 첫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가 전역 후 첫 예능에 복귀하며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본격적인 촬영 전 "이렇게 앞에서 서는 게 한 4년 넘은 것 같다"며 "옛날 같았으면 '자!' 이러는데 뭔가 그런 것 같진 않고 뭔가 '자!'를 하기엔 혼자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떻게 해야 된다는 걸 얘기해주지 않아서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바깥에 자는건지도 몰라서 일단 짐을 많이 갖고 왔다. 예능의 기본은 일단 짐이다. 나의 준비성"이라며 완벽하게 준비해온 짐을 공개했다.
이어 "날 뭘 시킬지 모르는 거다. 어떤 상황이 떨어질지 모르니까"라며 "군 전역 이후에 정말 나의 생존, 야전 취사 이런 것에 대해 관심을 좀 많이 갖고 있어서 기본적인 취사 도구와 제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침낭 정도 갖고 왔다"고 밝혔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인생에 물음표가 가득한 '청춘 4인방'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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