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내 자신에게도 화가 난다."
전자랜드가 31일 LG와의 홈 경기서 승리, 30일 DB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16승14패로 6위를 유지했다. 조쉬 셀비가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고, 브랜든 브라운 역시 분전했다. LG 외국선수들을 적절히 봉쇄한 것도 승인이다.
유도훈 감독은 "좋을 때와 나쁠 때, 1~2분 사이에 10점 정도 금방 잃는다. 오늘 경기뿐 아니라 중요한 승부처서 그런 현상이 나온다. 감독으로서 그 부분을 풀어내지 못해 내 자신에게도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감독은 "강상재, 김상규의 외곽포가 들어간 건 고무적이다. 브라운이 센스도 있고 운동능력도 좋다. 중간중간 집중력 결여와 선수들과의 콤비네이션을 좀 더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건 고맙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경기 막판 추격을 당한 것에 대해 "결국 감독이 풀어내야 한다. 선수들도 좀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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