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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6년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 2017년 '김과장', '아버지가 이상해', '황금빛 내 인생'….
지난 2년간 'KBS 연기대상'은 영화제 못지않은 화려한 축제로 펼쳐졌다. 해마다 다수의 히트작이 탄생하며 부문별로 수상자를 미리 짐작할 수 없는 박빙의 대결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2018년에도 KBS 드라마 전성시대는 이어질까? 상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는 네 편의 드라마를 소개한다.
▲ '라디오로맨스'
라디오 부스 안에서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배우 김소현의 풋풋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여기에 윤박과 걸스데이 유라, 하준, 곽동연이 합류해 극에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저글러스:비서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 '추리의 여왕2'
설옥(최강희)과 완승(권상우) 콤비가 돌아온다.
지난해 5월 종영한 '추리의 여왕'이 시즌2로 돌아온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릴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최강희, 권상우, 박병은, 김현숙 등 시즌1 멤버에 이다희, 김태우, 김원해, 오민석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다. 여기에 시즌1의 집필을 맡았던 이성민 작가와 '김과장'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최윤석 PD이 모여 환상의 시너지를 예감케 하고 있다. '흑기사'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
▲ '같이 살래요?(가제)'
KBS 2TV 주말드라마는 2017년 두 명의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과 '황금빛 내 인생'의 천호진이었다.
믿고 보는 KBS 주말극의 다음 타자는 '같이 살래요?'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다는 각오다.
'금나와라 뚝딱', '전설의 마녀' 등의 성공을 통해 주말극의 여왕으로 불리는 한지혜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파트너는 이상우다. 2018년 상반기 방송 예정.
▲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로봇으로 변신한다. '너도 인간이니'는 국내 최초로 기획된 AI 휴먼로맨스 드라마다.
혼수상태에 빠진 아들을 대신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투입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과 얽히며 빚어내는 갈등과 사랑을 그린다. 지난해 6월 말부터 시작해 11월 말까지 사전제작을 위한 촬영 작업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로봇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2년 이상의 기획 기간, 100억 이상의 제작비 등 초대형 프로젝트로 불리고 있는 '너도 인간이니'가 거둘 성과에 기대가 쏠린다. 2018년 상반기 방송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KBS, 몬스터유니온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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