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했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등 국내 5대 배급사를 중심으로 2018 영화 라인업을 정리했다.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한국영화는 바로 '리틀 포레스트'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자 청춘 배우 김태리, 류준열의 차기작. 올 봄 개봉 예정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까지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면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청춘들의 싱그러운 스토리에 사계절을 모두 담아낸 아름다운 풍경과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음식이 더해져 보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뒤이어 '변산', '명당', '기묘한 가족' 등 다채로운 작품을 내놓는다. '변산'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충무로 대표 감독 이준인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차세대 충무로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뭉쳤다.
영화는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펼친다.
'명당'엔 백윤식, 조승우, 지성, 김성균 등 연기파 남자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홍일점 문채원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 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담았다.
'기묘한 가족'은 코미디물이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기상천외한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정재영이 주유소집 장남 준걸 역, 엄지원이 준걸의 아내 남주로 등장한다. 김남길은 둘째 민걸 역, 이수경은 막내딸 해걸 역할을 맡았다. 삼남매의 아버지 만덕 역은 박인환이 연기한다. 정가람은 쫑비 캐릭터로 분한다.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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