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이했다.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 메가박스 플러스엠 등 국내 5대 배급사를 중심으로 2018 영화 라인업을 정리했다.
2017년 '청년경찰', '신과 함께-죄와 벌' 등의 작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18년에도 굵직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특히 국내에서는 첫 시도되는 1, 2편으로 나눈 '신과 함께'의 2편이 올 여름 개봉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흥부'(감독 조근현 제작 영화사궁 발렌타인필름)는 배우 정우와 故 김주혁이 출연한 작품이다. 故 김주혁은 생전 인터뷰에서 '흥부' 촬영 중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다.
유해진 주연의 '레슬러'(감독 김대웅 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레슬링 선수인 아버지와 아들, 이웃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럭키', '공조'로 주연으로서 꾸준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유해진이 '레슬러'로 또 한 번 따뜻하고 편안한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본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작품의 리메이크작이다.
'신과 함께-죄와 벌'을 잇는 '신과 함께2'(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덱스터 스튜디오) 또한 개봉을 앞뒀다. 1편에서 자홍과 저승사자 삼차사, 그리고 그의 동생 수홍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2편에서는 새로운 인물인 성주신이 등장한다. 1편의 마지막에도 깜짝 등장하는 마동석이 그 주인공. 1편에서 CG로 7개 지옥의 화려함과 충격적인 비주얼이 관객들을 압도했다면, 2편에서는 펼쳐놓은 각 캐릭터들의 드라마가 그려질 예정이다.
박해일, 수애 주연의 '상류사회'(감독 변혁 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조진웅, 유해진 주연의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이 현재 촬영 중으로 2018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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