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1987’이 300만 관객을 향해 순항중이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1일 하루 동안 52만 9,36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46만 9,116명이다.
이 영화는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영화 '변호인'과 같은 속도이자, '국제시장' '히말라야'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CGV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2점 등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한 이 영화는 87년 당시 온몸으로 역사를 경험한 중장년층들과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역사를 대면한 젊은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며 세대간 소통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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