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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가 10주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3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는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즐기는 배우 송재희 부부의 모습이 공개 될 예정이다.
송재희는 결혼식에 초대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아내 지소연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송재희의 친구와 후배가 참석한 가운데 배우 최필립이 송재희의 절친으로 등장, 시선을 끌었다.
송재희와 가까운 지인이 모인 자리였지만 처음에는 서먹한 분위기가 이어져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 최필립과 다른 친구는 초면인데다, 둘 다 해병대 출신으로 서로를 어려워해 어색한 분위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던 것.
송재희는 어색한 분위기를 벗어나고자 볼링을 제안했고 팀을 나누어 시합을 벌였다고 한다.
송재희와 최필립의 특별한 우정이 공개될 '살림남2'는 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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