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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총파업이 1월 1일부터 잠정 중단된 가운데, 차질을 빚던 예능프로그램의 정상화도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8년 1월 9일 녹화 진행됩니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총파업 여파로 지난해 9월부터 녹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녹화 재개는 약 4개월만이다.
총파업을 진행해온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KBS 새노조)의 일부 조합원은 2018년 1월 1일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새노조 측은 "비대위는 총파업 승리 이후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예능과 드라마 구역 PD 조합원들에 한해 새해 1월 1일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제작 현장에 돌아가 방송정상화를 위해 사전 준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10주년 특집이 전파를 타는 등 예능 정상화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유희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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