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연습생 유선호가 유쾌한 매력으로 '둥지탈출2'를 휩쓸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서는 2기 멤버들의 그리스 여행기 첫 편이 공개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선호(17), 아역배우 홍화리(14), 정답소녀 김수정(15), 배우 박해미 아들 황성재(19)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선호는 여전한 '삼시오끼' 대식가 면모로 시작부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리스로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가장 먼저 먹거리를 챙겼다.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여행 배낭 가방에 음식을 가득 채울 생각에 부풀었다.
유선호는 "먹을 게 중요하지 옷이 뭐가 중요하냐"라고 강조했다. 유선호 어머니 역시 그런 아들을 위해 장을 보러 가자고 재촉했다.
마트에 도착한 유선호. 그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라며 엉뚱함을 보였다. "우리 친구들이 평균 연령 15세다. 밥을 많이 가져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카트에 음식을 잔뜩 실었다.
초긍정 에너지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는 길을 헤맨 뒤 목적지를 찾자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나 길 잘 찾는다"라고 자랑을 늘어놨다. 이를 지켜본 MC 박미선은 "선호 너무 초긍정 아니냐"라며 미소 지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유선호는 오랜 시간 비행에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비투비 '그리워하다'를 '그리스하다'라고 바꿔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아무렇지 않게 엉터리 외국어를 내뱉거나 웃긴 표정 배틀을 하기도 했다.
이 모습에 황성재는 "그런 발상은 어떻게 나오는 거냐"라고 흥미롭게 유선호를 바라봤다.
[사진 = tvN '둥지탈출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