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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한끼줍쇼'의 1년을 결산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개그맨 이경규와 강호동은 영등포동에 위치한 한 건물의 옥상을 찾았다. 옥상에 다다른 두 사람은 바닥에 깔린 레드카펫을 발견하고 들뜬 마음으로 환호성을 내질렀다. 2017년 한 해 동안 함께하며 고생한 규동형제를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한 끼 시상식'을 준비한 것.
새해 첫 밥동무인 김병만과 이수근은 규동형제를 위해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 이경규는 시상자인 이수근에게 "공동수상은 거부한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강호동은 1년 내내 '소통'으로 활약했던 자신의 노고(?)를 어필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날 신년특집을 맞아 규동형제와 밥동무에게 특별한 미션이 주어졌다. 바로 신대방동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할 경우, 팀당 한 가지 요리를 준비해야 하는 것. 최근 요리에 탄력을 받은 '강식당' 사장 강호동은 장안의 화제 '탕수육라면' 만들기를 결정했고, 이경규는 '도시어부'답게 싱싱한 '굴라면'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끼줍쇼'는 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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