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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결혼 12년차 부부인 배우 홍지민과 사업가 도성수가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도성수는 커플 패딩점퍼를 준비해 홍지민이 있는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도경수는 이어 홍지민을 차에 태운 후 "첫째 때는 아이가 하나니까 내가 산후조리원에서 계속 살았잖아. 그런데 둘째 때는 첫째를 챙겨야 해서 산후조리원 올 시간이 많이 없잖아. 그럼 당신이 심심하잖아. 우리 첫째 낳기 전에는 극장도 많이 가고, 먹으러도 가고 데이트 많이 했는데 첫째 낳고 나서 사실 육아 때문에 극장도 못 가고 그랬잖아.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영화를 보러 간다"고 설명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에 도착한 도성수는 홍지민의 취향인 '라라랜드'를 커플석으로 택했다. 이에 홍지민은 감동했고, 도성수는 그의 손을 꼭 잡았다. 이어 홍지민을 가까이 끌어당긴 후 "여기 한 가지 안 좋은 점이 있네. 자리가 편해서 좋긴 한데 조금 멀다"고 그와의 금실을 과시한 도경수.
모처럼의 데이트에 행복에 도취된 홍지민은 "우리 늙어서도 이렇게 살자"고 말했고, 도경수는 이에 흔쾌히 답했다. 이어 '라라랜드'가 끝나자 도성수는 홍지민의 볼을 어루만지더니 입을 맞춘 후 팔베개를 해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문희준은 몸서리를 쳤으나 이내 "너무너무 달달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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