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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형 포수' kt 이해창 "대기만성, 날 지탱하던 힘이었다" (인터뷰)

시간2018-01-04 13:00:01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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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큰 그릇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해창(31, kt 위즈)은 2017시즌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사전적 의미를 현실로 만들었다. 데뷔 후 최다인 114경기 283타석에 들어섰고, 타율 .272 69안타 11홈런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전 부문 커리어하이와 함께 팀의 어엿한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한 한해였다.

▲‘행복의 연속’ 2017시즌

이해창은 2년 전 이맘때만 해도 1군 진입을 걱정하던 무명 선수에 불과했다. 2014년 넥센에서의 방출, kt 육성선수 입단 후 2015년 초 정식선수가 됐지만 그해 1군 출장은 5경기가 전부였다. 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훈련에 훈련을 거듭한 그는 2016시즌 1군 88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마침내 지난해 꽃을 피웠다.

이해창은 “지난해 이맘때는 날 먼저 신경써야했다면 이젠 그래도 팀을 먼저 생각하면서 날 챙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라며 “전에는 쉽게 말하면 팀이 몇 위를 하던 남 일이었다. 이젠 최하위에 대한 책임도 같이 통감하고, 잘했을 때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일원이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뿌듯한 한 시즌이었다”라고 웃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을 꼽아달란 질문에는 주저 없이 지난해 8월 11일 수원 KIA전을 언급했다. 이해창은 당시 7-8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서 김윤동을 상대로 끝내기 2루타를 때려냈다. 개인 첫 끝내기안타로 팀을 연패에서 탈출시킨 순간. 이해창은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잠을 못 잤다. 그냥 너무 좋았다. 영상을 계속 돌려보고 기사도 다 찾아봤다”라며 “그 때를 기준으로 자신감이 생겼고, 타격 페이스도 좋아졌다.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가족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넥센 시절부터 남편의 고생을 모두 지켜본 아내는 수화기 너머로 눈물을 흘렸다. 이해창은 “부인과 2, 3군 시절부터 함께 해 조그마한 활약에도 눈물을 흘린다. 그 때도 울었다”라며 “가족들에게 매 순간이 재미있나보다. 지난해부터 우리 가족에게 평일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모두 야구 보는 시간이다. 약속을 잡지 않으신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해창이 꼽은 투수 MVP

이해창은 지난 시즌 가장 잘한 투수를 꼽아달란 요청에 “꼭 한 명만 뽑아야 하냐”고 반문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도저히 한 명은 뽑을 수 없다. 선발에서는 고영표, 구원에서는 이상화를 MVP로 뽑고 싶다”라고 두 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해창에게 고영표는 남다른 존재일 수밖에 없다. 지난해 4월 29일 고영표와 함께 데뷔 처음으로 완봉승을 합작했기 때문. “선발 첫 시즌이었는데 너무 잘했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다”라고 고영표를 치켜세운 이해창은 “나도 공부를 하지만, (고)영표에겐 나를 무조건 따라오라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타자 정보 및 상대하는 법을 물어보면 바로바로 대답이 나온다. 나도 많이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나긴 부진을 끝내고 계투진에서 꽃을 피운 이상화에 대해서도 “물론 신인 지명될 땐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었지만 나와 비슷한 야구 인생을 보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간다. 올해 불펜에서 너무 잘해준 투수다”라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어렵게 잡은 기회, 이젠 안 놓친다

이해창은 올해 한국 나이로 32살이 됐다. 다가오는 시즌이 풀타임 3년 차에 불과하지만, 나이로는 팀 내 고참급이 됐다. 이해창은 “서른둘이면 팀에서 어느 정도 야구 외적으로도 역할을 해야 한다. 이제까진 나이가 있으면서도 입지가 불안해 그런 역할을 못했다면 올해는 다르게 하려고 한다”라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개인을 향한 채찍질도 멈추지 않는다. 어렵게 지금의 자리에 왔기에 이 순간을 오래 지속시키고 싶은 마음이 클 터. 그는 “어렵게 여기까지 왔다. 이제 여기서 내려가면 절대 다시 올라오지 못하는 나이다”라며 “2년 전 내게 아무런 기대도 안했고, 경쟁자라고 생각도 안했지만 결국 지금 위치에 왔다. 그렇다면 역으로 어떤 기대하지 않는 누군가가 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그 틈을 주면 안 된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부족했던 수비에 대해서도 “어이없는 실책이 한 번씩 나온 건 개선해야 한다. 너무 쉬운 공인데도 놓치고, 덤벙대는 것처럼 보이는 실수들이 종종 나왔다. 사실 1년에 한 번도 나오면 안 되는 실책들이다. 내가 신중하지 못한 탓이었다”라고 개선 의지를 보였다.

▲이해창에게 ‘대기만성’이란?

대기만성은 무명시절 이해창을 버티게 했던 소중한 사자성어였다. 언젠가는 크게 될 것이란 믿음을 갖고 힘겨운 시간들을 꿋꿋이 버텼다. 이해창은 “내 스스로를 위로하고 지탱하게 했던 말이다. 부인에게도 항상 농담으로 난 대기만성 선수라고 말했었다. 그래야 뭐라도 기대하고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이는 차는데 자리를 못 잡을 때마다 그 단어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해창은 끝으로 “앞으로는 변했다는 말을 듣기 싫다. 계속 열심히 하면서 팬들이 보기에 불안하지 않은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팀도 이제 꼴찌는 절대 안할 것 같다. 작년에는 안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면 올해는 안할 것 같다”라고 kt 팬들을 향해 각오를 다졌다.

[이해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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