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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에 대한 존경심과 아울러 자신의 취향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전국 리사이틀 투어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9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듀오 공연이 예정돼 있는 조성진은 "정경화 선생님은 제 멘토처럼, 가족처럼 누구보다 더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음악가로서 존경스럽다"고 했다.
특히 "선생님이 완벽주의자라서 리허설을 굉장히 꼼꼼하게 하신다. 힘들면서도 많이 배웠다. 선생님과 리허설 하면서 많이 배울 것 같아 기대가 된다"는 것.
클래식 외 다른 음악 감상과 연주 직전 하늘을 쳐다 보는 이유 등을 묻는 질문에 조성진은 "저는 클래식 음악을 주로 듣는다. 가끔 김광석 선생님의 노래를 듣는다. 하늘을 쳐다 보는 건 버릇이다"라고 말했다.
조성진의 2018년 내한 공연은 전국투어 리사이틀로 시작한다. 7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일·11일 서울, 13일 전주, 14일 대전으로 이어지는 4개 도시 투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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