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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O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8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올 시즌 프로야구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인선수 및 육성선수 15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KBO 정운찬 총재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후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서는 KBO리그 통산 최다 승리 2위에 빛나는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후배 선수들을 만난다. 정 위원은 이번 만남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소양 등에 대해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김형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프로선수로서의 자기관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YTN 스포츠부 이경재 취재 부장이 선수가 미디어, 팬, 야구 관계자들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신인 선수들의 클린 베이스볼 실현을 위한 첫 출발로 부정방지 교육과 반도핑 교육도 마련됐다.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리그 확립을 위한 부정방지 교육은 법무부 박하영 부장검사가 나서며, 반도핑 교육은 경희대학교 이종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BO는 신인선수들이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기초 소양을 배양하고 KBO리그에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1993년부터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7년 9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신인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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