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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의 풋볼뷰] 런던더비는 왜 난타전이 됐나

시간2018-01-04 15:23:20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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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런던더비가 4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 합쳐 무려 33개의 슈팅이 나왔고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도 12개나 됐다. 스리백(back three: 3인 수비)이 수비적인 전술은 아니지만 세 명의 센터백을 사용한 팀 간의 대결치곤 매우 오픈 된 경기였다. 살인적인 일정으로 인한 체력소모가 영향을 끼쳤지만 그와 함께 아스널의 전술적인 변화도 난타전에 불을 지폈다.

표면적으로는 아스널과 첼시 모두 한 명의 전문 스트라이커를 배치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다기능 윙포워드(알렉시스 산체스와 에당 아자르)가 함께 선 3-5-2 포메이션에 가까웠다.

먼저 아르센 벵거 감독은 부상으로 인한 수비 라인의 변화가 불가피했다. 로랑 코시엘니와 나초 몬레알이 제외되면서 칼럼 체임버스와 롭 홀딩이 시코드란 무스타피와 스리백을 구축했다. 또한 왼쪽 윙백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빈 자리는 1997년생 메이틀랜드-나일스가 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벵거 감독은 중원을 매우 공격적으로 구성했다. 그는 프란시스 코클랭과 모하메드 엘네니를 벤치에 앉히고 잭 윌셔를 메수트 외질과 함께 선발로 내보냈다. 이는 그라니트 샤카 혼자 스리백 앞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도 페드로를 빼고 세스크 파브레가스, 은골로 캉테, 티에무에 바카요코로 이뤄진 삼각형 미드필더를 구축했다. 캉테가 박스투박스처럼 넓은 영역을 커버했지만 기본적으로 스리백을 보호했고 파브레가스가 빌드업에 관여하면, 바카요코는 직접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양 팀이 비슷한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서로에게 노출되는 약점은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중원에서의 조합이 차이를 만들었는데, 특히 외질이 첼시의 우측 공간을 자주 파고들면서 산체스, 메이틀랜드-나일스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창출했다. 실제로 전반에 나온 아스널의 찬스는 대부분 외질이 위치한 좌측으로부터 나왔다. 산체스가 골대를 맞춘 장면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터닝슛이 대표적이다.

U-20 월드컵 우승 멤버인 메이틀랜드-나일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나이답지 않은 과감한 돌파로 빅터 모지스를 여러 차례 흔들었다. 콩테 감독이 후반 11분 만에 첫 번째 교체 카드로 모지스를 뺀 것도 메이틀랜드-나일스의 돌파가 위협적이었다는 얘기다.

어쨌든 아스널은 외질이 영리하게 바카요코의 뒷 공간을 수시로 파고들면서 중원에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윌셔의 존재도 외질의 전진을 가능하게 했다. 그동안 아스널은 외질에게 패스를 전달해준 선수가 부족했다. 코클랭과 엘네니가 수비적으로는 투쟁심이 좋지만, 과감하게 앞으로 나가는 힘은 떨어진다. 이는 벵거 감독이 오랜 시간 윌셔의 복귀를 기다린 이유이기도 하다.

윌셔 덕분에 높은 위치에서도 공을 잡는 게 가능해진 외질은 보다 자유롭게 전방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산체스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전방 공격수들의 고립 빈도가 낮아졌다.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세울 때 전방과 중원의 사이가 벌어지는 현상이 사라진 것이다.

물론 세상은 공평하고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게 된다. 윌셔의 가세로 외질이 날개를 달았지만, 역습 상황에서 다시 소유권을 잃었을 때 스리백을 보호할 장치가 부족해졌다. 이날도 외질과 윌셔 심지어 샤카까지 상대 진영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공을 빼앗기자 알바로 모라타와 아자르에게 광활한 공간이 생겼다. 특히 모라타의 결정력이 좋았다면 훨씬 더 어려운 경기가 됐을지도 모른다.

런던더비의 경기 속도가 매우 빠르게 보였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외질과 윌셔의 동시 가동으로 아스널의 무게 중심이 전방으로 쏠리면 샤카 혼자 남게 된 후방에 많은 공간이 생겼고, 이 사이를 첼시의 발 빠른 아자르가 파고들면서 속도전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방에서 공격적인 카드를 꺼낸 벵거의 승부수는 칭찬할 만 하다. 덕분에 축구 팬들은 이번 시즌 가장 다이나믹한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첼시는 미드필더의 체력 저하가 팀 전체의 활기를 떨어트렸다. 그 중에서 캉테의 활동량이 이전과 비교해 줄면서 중원에서의 세컨볼을 따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중반 대니 드링크워터가 들어간 이후 좀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서 캉테의 체력 회복은 앞으로 첼시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넓게 펼쳐진 중원으로 인해 속도전이 진행됐지만, 경기 막판 득점은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측면 윙백으로부터 나왔다. 이 역시 중원에서의 느슨한 플레이가 한 몫을 하기도 했지만 전술적으로는 중앙으로 이동한 윙백의 마크맨이 사라지면서 득점 찬스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후반 39분 교체로 들어간 자파코스타가 메이틀랜드-나일스와의 1대1 싸움을 이겨낸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반대편에서 대각선으로 침투한 알론소가 차 넣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외질과 윌셔 그리고 샤카가 모두 한 쪽으로 쏠리면서 반대편의 메이틀랜드-나일스를 도와줄 미드필더가 없었다. 또한 알론소의 마크맨이었던 헥토르 베예린이 중앙으로 이동하는 알론소를 쫓다가 멈추면서 노마크 찬스를 제공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터진 베예린의 동점골도 비슷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아스널이 공중볼을 따기 위해 무스타피를 전진시키고, 샤카가 사이드로 빠지면서 순간적으로 포지션이 엉켰다. 그리고 샤카 대신 중앙으로 들어온 베예린이 박스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극장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런던더비는 난타전으로 종료됐다.

[사진 = TacticalPAD,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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