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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운동회에 참석한 후일담을 전했다.
4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가 10주 만에 방송 재개됐다. 이날 방송은 거미, 에일리, 리듬파워,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운동회에 참석한 일이 언급됐다.
유재석은 “줄다리기 좀 하고, 박 터트리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능한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라며 “다들 멀리서 던지셔서 ‘집어서 던지십쇼’라고 말했다. 제가 일주일에 게임을 5~6개 하지 않나. 줄다리기도 제가 이야기를 드렸다. 하자마자 ‘몸을 뒤로 젖히세요’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아들의 반응에 대해 묻자 “좀 쑥스러워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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