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바룰라' 임현식 "'깨복쟁이' 친구들, 서로 만나 위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밥바룰라' 임현식이 극 중 세 친구들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비밥바룰라'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김인권 등이 참석했다.

임현식은 "내 고향 말로는 '깨복쟁이' 친구다. 친구를 좋아하면서 영원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그런 처지로 만난 사람들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로맨스가 뭔지, 그걸로 울고 웃고 싶을 때마다 친구들을 만나서 위안을 받고 즐거워한다"라며 "대체로 즐거움을 많이 찾고 사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신구는 "우리들의 이야기고 작품이 따뜻하고 재미있다. 그래서 작품을 선택했다", 윤덕용은 "작품이 따뜻하고 노인의 이야기다. 다같이 해보고자 결정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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