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장현승, 日 공연 취소…소속사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장현승의 일본 공연이 취소됐다.

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초 오는 13일 일본 사이타마 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장현승 스페셜 라이브 인 재팬' 공연이 취소됐다.

소속사는 "부득이하게 이러한 결정을 내린 점 국내외 팬 분들께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공연 진행을 위해 "국내 에이전시 리더스컴퍼니와 일본 공연 기획사 NAMISE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했다"는 소속사는 "팬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계약 불이행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나, 리더스컴퍼니와 NAMISE 측은 최종적으로 당사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사는 본 공연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장현승 스페셜 라이브 인 재팬'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환불 처리를 비롯한 본 공연의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은 리더스컴퍼니와 NAMISE가 질 예정"이라며 "당사도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현승의 공연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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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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