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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게 바로 f(x) 감성이다.
걸그룹 f(x) 멤버 엠버와 루나의 유닛 신곡 'Lower(로어)'가 5일 오후 6시 발표됐다. SM STATION 시즌2에서 2018년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만큼 강렬하고 매력적인 노래로 다가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Lower'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로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문 너머에서 나를 부르는 공간을 향해 다가가는 화자의 모습을 신비로운 느낌의 판타지로 그려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Lower'에 담긴 사운드는 무게감 있고 둔탁하게 귀를 두드린다. f(x)가 데뷔 이래 줄곧 추구해온 일렉트로닉 범주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Red Light(레드 라이트)'에서 '4 Walls(포 월즈)'로 이어지며 시도해온 묵직한 음악 스타일을 'Lower'에서도 계승했다.
'나를 부르는 저 문 / 그 너머의 자유 / 하얀 달이 저문 / 그곳에 잠든 너' 등 추상적인 노랫말은 f(x)가 지켜온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옮겨 담았다고 평가할만하다.
흑백 화면이 대부분을 채운 뮤직비디오는 엠버가 직접 연출을 맡았다. 또한 루나의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가 실려 SM엔터테인먼트에 춤으로 입사한 루나의 숨겨뒀던 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f(x)의 활동 공백기가 2015년 '4 Walls' 이후 2년 넘게 길어지고 있는 만큼, 엠버와 루나의 'Lower'가 목말랐던 팬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엠버X루나 'Lower' 뮤직비디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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