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고재근 "3달간 수입 없어, 불안하고 절실하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Y2K 출신 고재근이 창업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고재근이 지원군으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재근은 "요즘 학생들은 전혀 못 알아본다"며 "내가 활동할 때가 1999년에서 2000년 밀레니엄 넘어갈 때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화정의 파워타임' 라디오만 하고 있다. 올해 한 3달 정도 쉬었다"며 "다들 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셔서 오랜만에 하거나 신인에겐 방송하기 힘든 사정인 것 같다. 많이 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안돼서 많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이가 41살이 됐다. 사실 불안하긴 하다. 모아놓은 돈도 없고 해서 '푸드트럭'을 많이 봤었다"며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하면서 봤다. 지금 또 절실한 상황이고 절실함이 열정을 만들 수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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