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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1박2일'의 10주년 특집이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1박2일'은 10주년을 맞아 멤버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이 카자흐스탄으로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이 쿠바로 떠났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제작진이 준비한 기상천외한 미션 앞에서 당황하는 '카자흐스탄' 팀과 '쿠바' 팀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카자흐스탄이 주는 대자연의 광활함과 쿠바의 다이내믹한 매력 등 퍼펙트한 볼거리, 압도적 스케일, 웅장한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브라운관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녹화 당시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은 카자흐스탄의 텅 빈 공항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은 "공항에 1명도 없어서 어떻게 해"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고, 정준영은 "아무 미션이나 줘요"라는 초당당한 자태와 파워 미션 요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쿠바에 도착한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은 쿠바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깜짝 놀랐다. 특히 윤시윤은 쿠바 핫플레이스를 걸으며 수많은 여인들의 관심과 뜨거운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순식간에 '쿠바 왕자'로 등극했다고.
동구가 가는 걸음걸음마다 여인들이 뒤따르자 데프콘, 김준호는 한 순간에 '쿠바 오징어-쿠바 쥐포'로 전락해버린 자신들의 처량한 신세에 한숨을 쉬며 "얘는 잘 생겨서 그런 거야"라고 한탄했다.
'1박2일'은 7일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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