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셋째날 1타를 줄였지만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김시우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12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케빈 키스너(미국)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단독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9타 차.
김시우는 이날 7번 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다 8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0번과 15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고, 17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이를 만회했다.
한편 세계 1위 존슨에 이어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중간합계 14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고, 존 람(스페인)이 무려 7타를 줄이며 10계단 상승한 3위(12언더파)로 도약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11언더파 공동 4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8언더파 공동 9위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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