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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엄마 정하(김정하)를 안고 서러워 우는 영애(김현숙)이 모습이 예고됐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극본 한설희 연출 정형건, 이하 '막영애16') 11회에선 영애의 서러움이 본격적으로 폭발한다.
이를 암시하는 사진에서 영애는 코가 빨개질 정도로 오열하는 모습이다. 그런 딸의 등을 토닥거리는 정하의 안쓰러운 듯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막영애16' 제작진은 "11회에서는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의 위대함이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예비 엄마' 영애와 더불어 '슈퍼 워킹맘' 미란(라미란)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방송분에선 철 없는 예비 신랑 승준(이승준)과 그로 인한 영애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승준은 영애 때문에 낙원사 식구들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토라지고,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영애와의 상의 없이 큰 사업을 진행해 영애의 속을 썩였던 것. 급기야 지난 방송 말미에서 승준은 술에 취하는 바람에 청첩장에 음료를 쏟아 영애의 울화통이 터지게 만들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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