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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1987’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8일 하루 동안 17만 9,845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처음이다. 누적관객수는 426만 9,317명에 달한다.
‘1987’은 평단의 호평을 받았지만, ‘신과함께-죄와벌’의 흥행세에 눌려 늘상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폭발적 입소문 속 관객수가 늘어나더니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하면서 흥행에 날개를 달았다.
지난 8일 오후에는 ‘신과함께-죄와벌’을 꺾고 처음으로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본격적인 역주행 신화를 예고했다.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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