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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씨엔블루 이정신이 순정남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정신은 8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월화드라마 '애간장'(극본 박가연 연출 민연홍)에서 나이 서른이 코앞인데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 본 스물여덟 큰 신우 역을 맡아 훈훈한 모습으로 시선몰이를 했다. 어떤 여자를 만나도 설렘이란 없는 철벽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사실 10년 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정남이다.
1회에서는 큰 신우가 10년 동안 보지 못했던 첫사랑 한지수(이열음)를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우는 오랜만에 만난 지수를 향해 얼떨떨하면서도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2007년으로 타입 슬립 해 마주한 자신인 작은 신우(서지훈)의 첫사랑을 이루게 하기 위해 조력자 역할에 나서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애간장'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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