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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가상아내'였던 개그우먼 김숙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윤정수는 MC 김숙을 향해 "오랜만에 보니까 3개월 정도 지났는데 많이 예뻐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날 윤정수는 "김숙을 위해 수천만 원도 빌려줄 수 있다"고 고백하며 구체적으로 "5천만 원"이라는 금액까지 밝혔다.
이에 MC 박나래가 놀라며 "5천만 원이 현금으로 있느냐"고 물었는데, 옆에 앉은 김숙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않고 윤정수는 "보증금에서 좀 빼면 되지 않겠냐"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정작 김숙은 "이 오빠가 아직 정신을 못차렸다"고 지적해 웃음을 줬다.
이 밖에 '가상 결혼' 당시 윤정수는 김숙과 "실제 부부들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서로가 대화를 했다"고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는데, MC들이 "뽀뽀를 하면 없던 감정도 생기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그 반대일수도 있지 않냐"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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