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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유준상과 김수로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준상은 '자홍'의 동료 소방관이자,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하다 불길에 휩싸여 어린 딸을 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인물을 연기했다. 짧은 분량이지만, '자홍'의 일곱 지옥 재판에서 결정적 증거가 되는 역할을 맡아 혼신의 연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빌라 난간으로 탈출한 고양이를 구출해달라고 119에 신고한 고양이 주인을 연기한 김수로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막무가내로 '자홍'을 몰아세운 진상 신고자의 모습을 코믹하게 선보였다.
한편 ‘신과함께-죄와벌’은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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