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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고마운 이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의 에세이 '웰컴 나래바'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세가 되기까지 정말 고마웠던 박나래의 사람이 있냐?"란 질문에, 박나래는 "일단 김준호다. 김준호는 나래바에도 지분이 있다. 내가 잘 안될 때 김준호가 '네가 개그로 잘 안되면 좋아하는 술집을 차려줄테니 그 때까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더라. 나는 그 말만 믿고 달려왔고, 그러다 잘 됐다"며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그리고 김지민이다. KBS 동기인데 계속 도와주고 밥도 많이 사줬다. 마지막으로 나의 영원한 콤비인 장도연이다. 그간 장도연의 이름을 팔아서 술을 많이 먹었다. 세 사람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웰컴 나래바'는 박나래의 은밀한 아지트인 나래바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는 책에 나래바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단골은 누구이며, 어떤 술을 마시는 지 등 나래바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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