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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소속사를 옮긴 이유를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구혜선 개인전 '미스터리 핑크(MYSTERY PINK)'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구혜선은 "(소속사를) 처음 옮긴 것"이라며 "질문이 나올 것 같아 오래 고민했다. 별다른 이유가 있기 보다 저는 그냥 저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길을 가는 것과 내 인생을 선택하고 또 누가 책임져 주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연기에 집중하고 싶을 때 늘 연기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서도 "배우 일에 더 집중하고 싶은 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미스터리 핑크'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월 5일까지 열린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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