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전현무와 열애설 이후 사이 멀어졌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방송인 전현무와의 스캔들 이후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 중 김지민은 열애설의 상대였던 MC 전현무와의 비화를 소개했다. 과거 김지민과 전현무는 부동산에서 함께 나오는 장면이 포착되며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김지민과 전현무는 "열애설 때문에 사이가 멀어졌다"며 입을 열었다.

김지민은 "연락도 거의 안 하는 사이였는데, 제가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제까지 스캔들 났던 사람들 중 순위를 매기는 코너'에서 1위로 허경환, 2위로 전현무를 꼽았더니 '내가 2위는 아니지 않니?'라고 바로 문자가 왔다"며 비화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지민은 "원래 이상형이 '똑똑한 남자'였는데 하나가 추가됐다"며 "'똑똑한 걸 자기가 아는 남자'가 싫다. 전현무는 똑똑한데 아는 척을 너무 한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3'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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