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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한국계 혼혈 탤런트 줄리엔강이 이상형으로 전지현, 신민아, 마마무 화사를 꼽았다.
줄리엔강은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그는 탄탄한 근육질이 돋보이는 콘셉트는 물론, 댄디하고 시크한 슈트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의 소유자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줄리엔강은 지난해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존 카렐라스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주짓수나 격투기는 평소에도 좋아했고 그 덕분에 실제 경험을 살려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서준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엔 "박서준은 쿨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연기 호흡도 괜찮았다. 촬영하는 동안은 형, 동생처럼 편하게 지냈다. 작품 끝나고 난 후에도 다시 보자고 약속했었는데 둘 다 스케줄 때문에 촬영 후에는 못 봤지만 아마 다시 만나도 어색함 없이 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수의 예능, 드라마에서 활약한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지붕 뚫고 하이킥'을 꼽았다. "요즘은 대기실에서 거의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지만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없을 때라 출연진과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황정음, 유인나, 이광수랑 친하게 지냈었다"라고 떠올렸다.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는 "함께 운동했던 김종국"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피지컬을 가진 줄리엔강. 운동 팁에 관한 물음엔 "운동을 해야 된다는 마음보다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꾸준히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처음 헬스할 때는 지루했었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배우고 난 뒤로는 재밌게 할 수 있었다. 어떤 근육이 움직이는지 어떤 자세가 어떤 곳에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되면 호기심도 생기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책도 보고 유튜브 영상도 보면서 공부했다. 헬스는 거의 중독 상태인데 건강한 중독인 것 같다"고 답했다.
결혼과 이상형도 밝혔다. 줄리엔강은 "결혼은 한국 여자랑 하고 싶다. 만날 때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몸매도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마른 스타일은 싫다. 마마무 화사도 좋고 전지현, 신민아 등 매력적인 여자가 좋다. 자신감 있는 여자가 매력 있고 섹시하게 느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은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 독립적으로 일하기 때문에 일적으로 더 배울 수 있어 좋다. 책임감도 더 생기는 것 같고.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 오디션도 보고 있다. 쉽지 않지만 많이 응원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줄리엔강도 반은 한국 사람인 걸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대답을 말했다.
[사짙 = bnt]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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