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삼성이 10일 kt와의 홈 경기서 졌다. 3연패다. 14승19패로 6위 전자랜드에 3.5경기 차로 처졌다. 대체선수 칼홀은 마지막 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응집력 싸움에서 kt에 밀렸다.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3점슛을 많이 맞았으나 경기 중반 이후 수비가 살아났다. 그러나 마지막에 다시 수비 실수를 해서 연장전에 간 게 아쉽다. 내쉬와 허훈에게 연장전서 너무 점수를 많이 내줬다. 선수들이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라고 말했다.
올스타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전반기를 돌아본 이 감독은 "잘 나가다 라틀리프의 부상으로 처졌다. 솔직히 아쉽다. 라틀리프가 돌아와도 100% 몸 상태가 아닐 것이다. 후반기에는 라틀리프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같이 훈련한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3년간 손발을 맞췄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태술의 경기력에 대해 이 감독은 "타이트한 디펜스에 힘들었다. 슛 감각이 떨어졌다. 팀의 리딩 가드로서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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