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좋은 선수는 공격과 수비 다 잘해야 한다."
kt 르브라이언 내쉬가 10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3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2스틸로 전천후 맹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처진다는 평가였으나 이날만큼은 경기 막판까지 수비 응집력을 발휘했다.
내쉬는 "절실한 승리였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탈 수 있는 승리였다. 그동안 경기를 하면서 KBL에 적응해왔다. 감독이 수비를 많이 지적했다. 공격만큼 수비도 많이 요구했다.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 좋은 선수는 수비, 공격 둘 다 해야 한다. 집중력을 발휘했다"라고 말했다.
내쉬는 그동안 심판판정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었다. 본인도 인정했다. 그는 "그게 승부욕이다. 내 태도, 행동, 제스처에 문제가 있는 걸 안다. 고치려고 한다. 그게 승부욕에 도움이 되는 건 맞는데 과하면 안 된다"라고 돌아봤다.
[내쉬. 사진 = 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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