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승기는 최근 윤여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여정은 이승기에게 자주 야단을 친다.
“‘화유기’ 첫 회를 보고 왜 그렇게 손을 많이 쓰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네, 알겠습니다’ 하더라고요. 이승기는 내가 야단칠 때 받아 적는 배우예요. 정말 열심히 하죠.”
칠순이 넘은 윤여정이 오랜 세월동안 열심히 연기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는 “호기심이 많다”고 답했다. 미국 드라마 ‘센스8’ ‘하이랜드’를 찍은 이유다.
“미국 배우 마거릿 조가 저를 원했어요. ‘하이랜드’라는 작품인데, 한국인 엄마가 필요했던 거예요. 마거릿 조가 꼭 저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달한 것도 있지만, 미국 드라마를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죠.”
‘하이랜드’ 출연 배우들은 모두 한국계인데, 그 가운데 한국어를 구사하는 배우는 단 한 명도 없다고 했다. 마거리 조는 두 마디만 할 줄 안다. ‘안녕하세요’와 ‘영광입니다’. 마거릿 조는 윤여정을 영광스럽게 맞이했다.
윤여정의 호기심은 마르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이 생기면, 윤여정은 어느새 그곳에 가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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