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를 끝으로 시리즈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능가한다
이날 딜런 오브라이언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통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고 또 우리가 배우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시리즈가 끝나는 게 아쉽지만 엄청난 경험을 했다. 슬프기도 하고 감정이 북받친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기홍, 브로디-생스터 등 출연진과 함께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 친구들과 같이 성장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딜런 이야기에 동감한다. 5년을 함께했다. 엄청난 경험이었다"라며 "배우로서 성장이 캐릭터에도 반영이 됐다고 본다. 또 웨스 볼 감독님도 함께 성장했다고 느낀다. 이들과 성장을 함께할 수 있던 것이 특별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를 통해 배운 것 덕분에 더 나은 배우의 길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출연진과 친구로 잘 지낼 것이기에 많이 서운하지는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메이즈 러너'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2015년 2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까지 전세계 영화팬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다. 1월 17일 개봉하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를 끝으로 시리즈의 막을 내린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