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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옥빈이 영화 '1급기밀' 촬영 당시 故 홍기선 감독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1급기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옥빈은 "故 홍기선 감독님의 사망 비보를 접하고 현장에서 제가 좀 더 잘 했어야 했는데 괜히 말을 안 들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그는 "제가 마음으로 와닿지 않으면 리허설을 끝까지 못하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한번은 감독님께 대사를 바꿔보면 어떻겠냐고 요구를 한 적이 있었다. 결국 감독님께서 대사를 바꿔주셨는데 그때 제가 답답해하면서 화 아닌 화를 냈었던 것 같다. 너무 죄송스럽다. 왜 그렇게 감정 섞어서 얘기했나 싶더라"라고 마음 아파했다.
김옥빈은 "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1급기밀'이 완성돼 너무나 기쁘다. 홍기선 감독님께서 하늘에서 굉장히 기뻐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1급기밀'은 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이다. 고인은 지난 2016년 12월 1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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