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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박명수와 김생민이 이끈 여행은 '짠내투어' 그 자체였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짠내투어'에선 극과 극의 명수투어와 생민투어가 그려졌다.
명수투어는 여행 시작부터 통 큰 만찬을 즐기며 예산 부족에 허덕였다.
박명수는 경리에게 100홍콩달러를 지원 받아 500홍콩달러 예산으로 훠궈 식당에서 푸짐한 식사를 즐겼지만 돈 계산을 잘못하는 실수로 파산에 직면하며 결국 징벌방으로 끌려갔다. 실제 350홍콩달러를 가지고 있었던 것.
박명수는 1평짜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홀로 하룻밤을 지내게 됐다. 나머지 멤버들은 박명수가 야심 차게 준비한 4성급 호텔에서 여행 첫날밤을 보냈다.
명수투어는 예산에서 1인당 3천원을 초과한데다 멤버들의 만족도도 높지 못했다.
홍콩 2일차. 생민투어가 시작됐다.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트램 탑승 후, 김생민은 설명에 몰입해 미리 요금을 준비하지 않았고 38.5홍콩달러를 추가 지출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이어 김생민은 박명수와 겹치는 음식 메뉴 선정으로 멤버들의 불만을 듣기도 했다.
생민투어는 복잡한 홍콩 도심을 떠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청차우 섬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그러나 의도와 달리 자동차가 단 한 대도 없다는 섬에 자동차가 모습을 드러내고 거센 강풍까지 맞닥뜨리며 멤버들은 대혼란에 빠뜨렸다.
김생민은 홍콩의 절반가인 5만원대 오션뷰를 예약하고도 허름한 분위기에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멤버들이 의외로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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