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 허어로무비 ‘블랙 위도우’ 각본에 공동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력매체 버라이어티의 저스틴 크롤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잭 셰퍼가 스칼렛 요한슨을 만난 기회가 없었다. 이들은 다음달 초에 만나서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일찌감치 ‘블랙위도우’ 솔로무비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가 잭 셰퍼와 공동각본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마블은 최근 ‘베이비 샤워’의 잭 셰퍼에게 각본 작업을 맡겼다. 잭 셰퍼는 외계인이 침공하는 내용의 코미디 ‘더 샤워’의 각본가다. ‘더 샤워’는 블랙리스트(영화화는 되지 않았지만, 각본이 뛰어난 작품)에 올랐다. 앤 해서웨이가 관심을 가진 영화다.
케빈 파이기는 2016년 4월 “확실하다. 나는 블랙 위도우가 어떤 점에서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4~5년 후의 일이다. 언젠가 우리는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약속을 지킨 셈이다.
마블은 슈퍼히어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바 있다. 과연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가 어떤 장르의 영화로 제작될지 마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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