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역대 한국영화 8위에 등극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벌’은 13일 하루 동안 31만 31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55만 5,375명이다.
이로써 ‘광해-왕이 된 남자’(1,232만명)을 누르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명량(1,761만명)
2. 국제시장(1,426만명)
3. 베테랑(1,341만명)
4. 괴물(1,301만명)
5. 도둑들(1,298만명)
6. 7번방의 선물(1,281만명)
7. 암살(1,270만명)
8. 신과함께-죄와벌(1,255만명)
9. 광해(1,232만명)
10. 택시운전사(1,218만명)
이같은 흥행 추세를 감안하면 오늘(14일) 중으로 ‘암살’을 누르고 역대 6위에 오를 전망이다.
‘신과함께-죄와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이 작품은 자신을 성찰하게 만드는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비주얼,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특히 한국 뿐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하며 ‘영화 한류’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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