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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박 2일'이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의 카자흐스탄 리얼 야생의 시작을 알리는 베이스캠프를 공개했다. 텐트 밖에 부착된 엣지있는 '사용설명서'가 궁금증을 높인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 측은 14일 본 방송을 앞두고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이 카자흐스탄 둘째 날 밤을 보낼 베이스캠프를 공개했다.
앞서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이 잠자리 복불복을 걸고 엎치락뒤치락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과연 추운 겨울 카자흐스탄의 별 빛나는 정취를 만끽하며 야외 취침을 하게 될 꼴찌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베이스캠프는 카자흐스탄 리얼 야생의 시작을 알리기에 안성맞춤인 외관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들의 레이스 목적지였던 5성급 카자흐스탄 호텔과 극과 극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데 카자흐스탄 혹한의 날씨를 버틸 장엄함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무엇보다 베이스캠프를 바라보는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눈빛이 이목을 모은다. 마치 꼴찌 멤버의 야외 취침이 벌써부터 기대가 급상승되는 듯 그들의 높아지는 심장 박동수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특히 베이스캠프의 실체가 공개되자마자 차태현과 김종민은 각각 "추울 것 같은데", "잠은 다 잤네"라고 말하며 근심 반 웃음 반 모습을 드러내며 두 눈을 번쩍인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텐트 밖에 부착된 종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꼴찌 멤버를 위한 '사용설명서'인 것. 이는 레이스에서 승리한 두 멤버가 꼴찌 멤버를 위해 직접 지정한 룰로 "한국 연예인이 자고 있어요", "먹을 것을 주지 마세요", "하지만 24시간 대화는 가능" 등의 문구가 깨알같이 적혀있다. 텐트에서 뜨끈뜨끈한 잠자리를 보낼 꼴찌 멤버를 향한 넘치는 사랑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는다.
과연 카자흐스탄 둘째 날의 달콤함을 느끼며 24시간 오픈은 물론 음식조차 자체 거부하는 텐트에서 야외 취침하게 된 행운의 멤버가 누구인지, 14일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1박 2일'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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