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최창환 기자] 서울 SK 신인 안영준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복귀전을 치른다.
안영준은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안영준이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지난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이 단 1경기인 셈이 됐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다. 안영준은 지난 10일 팀 훈련에서 동료와 충돌, 쇄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안영준은 부상 직후 통증을 호소했고, 최초 진단에서 최소 4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안영준은 다음날 구단 전문 주치의에게 다시 받은 진단에서 “생각만큼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실제 안영준은 주치의가 부상 부위를 만졌을 때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안영준은 삼성전이 열리는 16일 평소처럼 동료들보다 1시간 빨리 체육관에 나와 슈팅훈련을 했다. 안영준은 “몸 상태는 좋아졌다. 충분히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기만 SK 코치 역시 “걱정했지만 회복세가 빨라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SK에 입단한 안영준은 22경기 평균 19분 28초 동안 5.9득점 3점슛 0.5개 3.4리바운드 0.8스틸을 기록했다. 허훈(kt)과 더불어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힌다.
[안영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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