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관중으로 가득 찬 울산 동천체육관을 찾으면 자동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018년을 맞아 2000만원 상당 자동차 경품을 내걸고 시즌 종료 시까지 '만석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만석 기원 이벤트는 현대모비스의 홈 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기록되면 당일 모든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를 증정하는 행사다.
울산 동천체육관이 5000명의 농구팬들로가득 차면 2000만원 상당의 자동차 경품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두 차례 만원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홈 개막전이 치러졌던 지난 10월 14일(5216명)과 12월 31일(5027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팀의 상승세에 힘입어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팬들이 홈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경품 차량이 현대자동차의 최신 차종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올 시즌 3번째 만석 관중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의 만석 기원 이벤트는 오는 1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부터 진행되며 잔여 시즌 동안 만석 관중이 기록 될 때까지 진행된다.
다만 정규리그 시즌 종료 시까지 만원관중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따라 별도의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 경품을 추첨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홈 구장인 울산 동천체육관은 총 5000석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정규리그 종료일까지 12차례의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자동차 추첨은 만원관중이 기록되는 날 유료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기 종료 후 진행된다. 경품 차종에 대한 선택은 불가하며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다.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